백종원 새우덮죽 원산지 논란, 베트남산 새우를 자연산으로? 최신 사건 전말

백종원 더본코리아, 더 신촌스 덮죽

 

백종원의 새우덮죽이 또다시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베트남산 양식 새우를 ‘자연산’으로 둔갑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소비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과연 이번 논란의 진실은 무엇일까? 사건의 배경부터 현재 상황까지 상세히 알아본다.
 

1. 내용요약

2025년 3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의 간편식 제품 ‘더 신촌스 덮죽(The 신촌's 덮죽)’이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제품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소개된 맛집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된 밀키트로, 광고에서 ‘자연산 새우’를 사용했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베트남산 양식 새우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2. 사건 배경

논란은 3월 25일 한 제보자가 강남구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제보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더본코리아가 새우덮죽 광고에서 허위 사실을 표기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조사를 착수하며 사건이 공론화됐다. 이 제품은 더본코리아가 유통을 담당하며, 과거 ‘골목식당’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논란은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3. 논란의 핵심

  • 허위 표기 의혹: 더본코리아는 새우덮죽의 새우를 ‘자연산’으로 홍보했으나, 성분 분석 결과 베트남산 양식 새우로 확인됐다. 이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
  • 소비자 반응: 반복되는 원산지 문제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며, “소비자를 속였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 법적 쟁점: 해당 법률 위반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 더본코리아의 대응

백종원은 3월 19일 사과문을 통해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한 모든 제품 설명을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우덮죽 논란이 사과문 발표 이후 추가로 터지며, 사과가 실효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광고 문구를 수정하고 조사에 협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 현재 상황과 전망

특사경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강남구청은 “형사 고발 등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제보자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연이은 원산지 논란과 맞물려, 그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은 “반복되는 실수인지, 의도적인 속임수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