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연판장에 백기! 김성훈 경호차장 사퇴!

최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사퇴 소식이 보도되며, ‘연판장’이라는 단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연판장’의 의미와 김 차장의 사퇴 배경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성훈 경호차장

📌 연판장이란?

 

‘연판장’은 특정 사안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문서에 서명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하는 서명서를 의미합니다. 한자로는 ‘연결할 연(連)’, ‘판단할 판(判)’, ’문서 장(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역하면 ‘연결된 사람들의 판단이 담긴 문서’입니다. 주로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상급자에게 의견을 전달하거나 변화를 요구할 때 사용됩니다  .

 

🔍 김성훈 경호차장 사퇴 배경

 

김성훈 경호차장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사퇴 이후 직무대행을 맡아 경호처를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공수처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충돌도 불사하라는 강경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전술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실탄을 포함한 화기를 가방에 넣어 노출되지 않게 휴대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

 

이러한 지시에 대해 경호처 내부에서는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과장·부장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부하 직원들이 다쳐선 안 된다’며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경호처 직원들의 전용 게시판에는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물리력을 행사해 막으면 정당한 행위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으나, 김 차장의 지시로 한때 삭제되었다가 간부들의 항의로 하루 만에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러한 내부 반발과 갈등 속에서 김성훈 차장은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

 

김성훈 경호차장의 사퇴는 경호처 내부의 갈등과 조직 문화의 문제를 드러낸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판장’은 구성원들이 집단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수단으로, 이번 사태에서도 그 의미가 부각되었습니다. 앞으로 경호처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