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전현무] 취중 라이브 방송 공식 사과!

전현무 라이브방송 캡처

 

 

1. 사건 개요

 

지난 4월 5일, 방송인 전현무가 취중에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본인의 자택에서 같은 소속사인 가수 보아도 화면에 등장하였는데 방송을 지켜보던 한 팬이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서 묻자, 보아가 "안 사귈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고 말하였고 화들짝 놀란 매니저 및 소속사의 연락이 계속되자 황급히 라이브 방송을 종료하였다. 

 

당사자인 박나래와 그녀의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작은 사건이었지만 사실 취중 라이브, 장난끼 가득한 상황을 비추어 보면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전현무도 보아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이기 때문에 왕관의 무게로 인해 구설수가 되었던 것 같다.

 

2. 가수 보아

 

4월 7일, 가수 보아는 해당 라이브 방송에 대해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박나래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아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방송인 전현무

 

4월 9일, 방송인 전현무도 자신의 SNS에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다"라고 사과했다.

전현무는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상황을 이해하고 사과를 받아준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라고 인정하며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전현무는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다. 반성하겠다"라고 반성 의지를 밝혔다.

보아와 전현무는 전현무의 SNS를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얼굴을 만지는 듯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 가능성을 묻는 한 팬의 질문에 "절대 안 사귈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라고 밝혀 설왕설래를 일으켰다.

[다음은 전현무의 사과문 전문이다.]

전현무입니다.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습니다.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이 일로 불편한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