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땅꺼짐 후속: 심정지 상태 매몰자 발견, 단수 조치 및 교통 통제 상황

명일동 싱크홀

 

2025년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의 후속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단수 조치와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신 소식을 중심으로 명일동 땅꺼짐 사고의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매몰자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29분경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되었습니다. 약 17시간에 걸친 밤샘 구조 작업 끝에 25일 오전 11시 22분경, 해당 운전자(30대 남성)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안타깝게도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싱크홀 내부의 진흙과 토사로 인해 구조 작업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명일동 땅꺼짐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단수 조치 진행 상황

명일동 땅꺼짐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사고 직후 인근 지역에 단수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강동구청과 소방당국은 24일 밤 단수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약 1세대가 단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며 싱크홀이 확대된 점을 고려할 때, 신속한 단수 조치는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주민들은 단수 해제 시점과 관련된 공지를 강동구청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받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

명일동 땅꺼짐 사고로 인해 동남로와 상암로 일대가 전면 교통 통제되었습니다. 강동구청은 25일 출근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경기버스 등 8개 노선(342번, 2312번, 3412번, 8332번, 13번, 13-2번, 16번, 30번)을 구천면로와 천호대로로 임시 우회 조치했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 도로는 양방향 통제 중이며, 운전자들은 교통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교통 통제를 유지할 계획이며, 정확한 복구 시점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명일동 땅꺼짐 사고, 앞으로의 과제

이번 사고는 상수도관 파열과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와의 연관성에 대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유사한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서울시는 피해 상황 점검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현장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