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사랑하는 원조 맘스터치, Chick-fil-A –(칙필레)! : 일요일에도 문 닫는 이 브랜드가 더 잘되는 이유?

미국 현지에서 맥도날드보다 더 좋아하는 패스트푸드가 있다면?

바로 **치킨으로 승부하는 브랜드 Chick-fil-A(칙필레)**입니다.

 

놀라운 건, 일요일엔 무조건 휴무,

매장도 맥도날드나 KFC보다 적은데도

매장당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미국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

 

도대체 왜일까요?

맛 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과 탄탄한 복지 시스템이 그 해답입니다.

 

 

칙필레

🐔 Chick-fil-A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 설립: 1946년, 트루엣 캐시(Truett Cathy) 창립
  • 본사: 조지아 주 애틀랜타
  • 의미: ‘Chicken’과 ‘Filet’를 결합해 만든 조어
  • 특징: 오직 치킨에 집중, ‘치킨 샌드위치’의 원조격 브랜드

 

Chick-fil-A의 브랜드 철학

 

  • “To glorify God by being a faithful steward of all that is entrusted to us.”
  • → “맡겨진 모든 것을 충실히 관리함으로써 신의 뜻을 높인다.”

 

종교적 기반 위에, 윤리와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기업

그래서 일요일은 종업원 모두가 쉴 수 있도록 모든 매장 휴업

 

 

🍗 맛으로도 인정받은 Chick-fil-A

 

  • 오리지널 치킨 샌드위치: 촉촉한 치킨에 피클, 부드러운 번의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조합
  • 와플 프라이: 바삭하면서도 감자의 풍미가 살아있는 시그니처 사이드
  • 소스: Chick-fil-A Sauce는 미국 전역에서 ‘중독성 있는 맛’으로 유명

 

💡 Chick-fil-A가 잘되는 진짜 이유는?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닙니다.

직원 한 명 한 명을 ‘파트너’로 대하는 경영철학과 복지 시스템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 1. 오너십을 심어주는 ‘점장 시스템’

 

  • Chick-fil-A의 점장은 ‘가맹점주’가 아님
  • $10,000 투자만으로 매장을 운영할 기회를 부여
  • 그러나 연간 2만 명 이상이 지원할 정도로 경쟁 치열
  • 선발되면 수억 원 이상의 연봉 수준, 실제 주인의식 갖고 운영 가능

 

💬 “내 가게처럼 운영하라”는 말이 진짜 현실이 되는 시스템

 

 

✅ 2. 교육을 통한 미래 지원 – 장학금 제도

 

  • Remarkable Futures™ Scholarships라는 자체 프로그램 운영
  • 직원에게 연간 최대 $25,000까지 장학금 지원
  • 대학·대학원 진학은 물론, 기술학교나 온라인 수업도 포함
  •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에게 $1억 3천만 달러 이상 장학금 지급

 

✅ 3. 직원 복지와 문화

 

  • 정규직, 아르바이트 구분 없이 존중
  • 복장, 언어, 대면 교육 등 ‘기본 예절’ 강조
  • 직원들에게 무료 식사 제공, 근무 시간 유연성 보장
  • 매장에서 “My pleasure(기꺼이요!)”라고 인사하는 문화도 유명

 

✅ 4. 공동체와 윤리를 중시하는 기업 운영

 

  • 일요일 휴무 외에도 지역사회 기부, 자선 단체 연계 활동 활발
  • 식품 기부, 고용 다양성 확대 등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적

 

🏆 Chick-fil-A의 성과

 

  • 매장당 매출 1위: 평균 매장 매출 약 $6~7M 수준
  • 미국 내 고객만족도 1위: 9년 연속 ACSI(고객만족지수) 1위
  • 미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외식 브랜드 중 하나

 

📈 Chick-fil-A의 인사이트 – 한국에도 가능할까?

 

한국에서도 치킨 사랑은 남다르죠.

하지만 ‘일요일 휴무’, ‘고객 응대 중심 교육’, ‘직원 장학금’ 등 Chick-fil-A의 경영 방식은 한국 외식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가맹점주와 아르바이트생까지 동등하게 존중받는 기업 문화는 앞으로 한국 기업들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 아닐까요?

 

마무리

 

Chick-fil-A는 단순한 치킨 브랜드가 아닙니다.

‘사람’과 ‘원칙’을 중심에 둔 경영,

직원에게 주인의식과 미래를 함께 투자해주는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고객 응대.

 

이 모든 게 모여

한 끼의 치킨 샌드위치가 ‘따뜻한 경험’으로 기억되는 브랜드를 만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