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가동시작! 조세피난처(Tax Haven)의 모든 것!

– 싱가포르, 케이맨,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까지 총정리 –

 

최근 SM엔터 이수만 전 대표가 하이브에 지분을 넘긴 후, 자신이 설립한 (주)블루밍그레이스의 계열사로 싱가포르에 ‘A2O 엔터테인먼트’ 법인을 설립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 회사에 유영진 프로듀서와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프로듀서로 합류한다는 소식,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만든 신인걸그룹 A2O MAY가 화제가 되면서 알려진 내용인데요!

싱가포르는 조세 부담이 낮고 자산 보호에 유리한 대표적 ‘조세피난처’(Tax Haven)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는 이처럼 기업과 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이 수십 곳 이상 존재합니다.

 

A2O MAY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요 조세피난처 15곳 이상을 총정리하고,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기업과 부자들을 끌어들이는지 상세히 소개합니다.

 

📌 조세피난처란?

“세금 부담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고, 자산 보호와 비밀 보장이 가능한 지역 또는 국가”

 

  • 낮은 법인세율 혹은 무세율
  • 금융 비밀 보장
  • 간편한 법인 설립 절차
  • 외국 소득에 대한 과세 면제

 

🌐 주요 조세피난처 18곳과 특징

1. 싱가포르 🇸🇬

  • 법인세율: 17% (사실상 더 낮음, 외국 소득 면세)
  • 제도: 100여 개국과 이중과세방지협정(DTA),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AEOI) 참여
  • 사례: 이수만 전 SM 대표가 A2O 엔터 본점 설립

2. 케이맨 제도 🇰🇾

  • 세금: 법인세·소득세·자본이득세 ‘전면 면제’
  • 제도: 100년 무세금 보장 신청 가능
  • 활용: 글로벌 헤지펀드·블록체인 기업들의 설립 최다 지역

3. 버진아일랜드 🇻🇬

  • 세금: 법인세 면제
  • 특징: 주주·이사 정보 비공개, 페이퍼 컴퍼니 설립 다수
  • 활용: 한국 대기업들도 이곳에 수십 개 법인 운영

4. 푸에르토리코 🇵🇷

  • 세율: 미국령이지만 자치 과세권 → 법인·배당세 4~8% 수준
  • 제도: ‘Act 60’ (외국 투자자 무세혜택)
  • 활용: 암호화폐 투자자·유튜버·온라인사업자 대거 이주

5. 도미니카 공화국 🇩🇴

  • 세율: 외국 소득에 세금 없음
  • 특징: 이중국적 허용, 시민권 프로그램 제공
  • 활용: 조세·이민 목적의 VIP 자산가 선호

6. 홍콩 🇭🇰

  • 세율: 역외 소득 0%
  • 강점: 아시아 금융 허브, 자산 이동 편의성
  • 주의: 최근 중국 개입 강화로 금융비밀성 약화 우려

7. 스위스 🇨🇭

  • 세율: 주마다 다름 (12~21%), 역외소득 비과세 가능
  • 특징: 전통적인 비밀계좌의 상징, 유럽 부호 선호

8. 파나마 🇵🇦

  • 세율: 역외소득 무과세
  • 활용: 페이퍼컴퍼니·선박등록·파나마페이퍼스로 유명

9. 리히텐슈타인 🇱🇮

  • 특징: 금융 비밀 보호, 왕실 보증 펀드 운영
  • 활용: 유럽 부자 및 과거 독재자 자금 은닉처

10. 모나코 🇲🇨

  • 세율: 소득세 면제
  • 특징: 연예인·스포츠 스타 이주 선호

11. 키프로스 🇨🇾

  • 세율: 법인세 12.5%
  • 활용: 러시아·동유럽 자산가의 역외 본사지로 인기

12. 아일랜드 🇮🇪

  • 세율: 12.5%
  • 특징: 다국적 기업의 저작권료 이전 회피 기지 (‘더블아이리시’ 기법)

13. 룩셈부르크 🇱🇺

  • 세율: 명목세율 높지만 조세우회 가능성 많음
  • 활용: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허브

14. 저지 섬/건지 섬 🇬🇬🇯🇪

  • 특징: 영국령이지만 자치 세금체계
  • 활용: 유럽 내 자산 은닉 및 펀드 운용 중심지

15. 바하마 🇧🇸

  • 세율: 대부분의 세금 면제
  • 특징: 신속한 은행 계좌 개설, 금융비밀 보장

16. 세이셸 🇸🇨

  • 특징: 법인 정보 공개되지 않음
  • 활용: 역외 페이퍼 컴퍼니 설립에 특화

17. 우루과이 🇺🇾

  • 세율: 역외소득 무과세
  • 특징: 최근 부자 이민 유치 위한 법 개정

18. 미국 내 조세피난처: 델라웨어주, 펜실베니아주 🇺🇸 

📌 델라웨어주 (Delaware)

  • 법인세율: 명목상 8.7%이나, 무형자산에 대한 과세가 없어 실질 세율은 낮음
  • 특징:
    • 무형자산 이전을 통한 절세: 기업이 델라웨어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상표권 등의 무형자산을 이전한 후, 다른 주의 본사가 이 자회사에 로열티를 지불함으로써 세금을 절감하는 구조
    • 기업 친화적인 법률 환경: 델라웨어 주법은 기업 경영에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어, 많은 기업들이 이곳에 법인을 설립함
    • 비밀 보장: 주주 및 이사의 신원 공개 의무가 없어, 기업의 익명성이 보장됨
  • 활용 사례: 다국적 기업들이 델라웨어에 법인을 설립하여 세금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에서 합법적인 절세 전략으로 간주됨

델라웨어주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세피난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싱가포르, 케이맨 제도, 버진아일랜드 등과 함께 델라웨어주를 포함하여 조세피난처에 대한 포스팅을 구성하시면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펜실베이니아주: 기업 친화적인 환경

  • 법인 설립의 용이성: 간단한 절차와 낮은 설립 비용으로 많은 기업들이 선택합니다.
  • 법적 안정성: 미국 내에서의 법적 보호와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 다양한 세금 혜택: 특정 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및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 국제 규제 동향

  • OECD·EU는 조세피난처 규제를 위해 블랙리스트/그레이리스트 운영
  • FATCA(미국), CRS(국제공통보고기준) 등을 통해 금융정보 자동 교환
  • 투명성 제고와 세원 확보 위해 감시 강화 중

 

✅ 마무리: 정당한 세금 전략? 불공정 회피?

 

조세피난처는 기업 입장에서는 합법적인 절세 전략이지만, 동시에 일반 납세자 입장에선 불공정한 세금 회피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이수만 전 대표의 싱가포르 법인 설립처럼, 앞으로도 조세피난처 이슈는 글로벌 자산의 흐름과 기업의 전략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