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turtle chips)'의 영국 리콜 사태!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꼬북칩 리콜 사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를 단순한 제품 회수가 아닌노이즈 마케팅전략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전말과 꼬북칩의 국내외 판매 현황,

그리고 노이즈 마케팅의 성공 실패 사례,

그리고 한국에서의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리온 꼬북칩

꼬북칩 리콜 사태란?

영국에서 판매된 꼬북칩 제품 일부에서 품질 문제가 발견되어 제조사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리콜 조치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환불 또는 교환이 제공되었습니다.

이 사태로 글로벌 검색 엔진업체 구글에서 ‘turtle chips’(꼬북칩) 주간 검색량은 지난달 셋째주(17~23일) 5년 내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영국 식품표준청(FSA)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표기 미비를 적발하자 소비자가 집중 검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FSA는 현지 과자 유통회사(유니스낵)가 꼬북칩 포장에 우유, 대두, 글루텐 함유 밀 등을 제대로 적지 않았다며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꼬북칩의 국내외 판매 제품 종류

국내 판매 제품: 한국에서는 오리온의 꼬북칩이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맛으로는 오리지널, 초코츄러스, 인절미 등이 있으며, 각기 다른 식감과 풍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 제품 현지화된 : 꼬북칩은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역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된 맛을 출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매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마라맛꼬북칩을 출시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와사비 맛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각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의 성공 실패 사례

노이즈 마케팅은 의도적으로 논란이나 이슈를 만들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과 실패의 사례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성공 사례: 롯데마트의 치킨사례는 노이즈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2010 롯데마트는 파격적인 가격의 치킨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과거 덴마크의 ‘핵불닭볶음면’ 리콜은 검색량 폭증과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가져왔습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 판매가 늘어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실패 사례: 반면, 도브(Dove) 2017 페이스북에 게재한 광고에서 흑인 여성이 도브 제품을 사용한 백인 여성으로 변하는 장면을 연출하여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으며,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과 노이즈 마케팅

2014 한국에서는 해태제과의허니버터칩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품절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하여 제품의 희소성을 높였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판매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노이즈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결론

꼬북칩은 네 겹의 얇은 층으로 이븐하게 튀긴 과자로,

독특한 식감을 내세워 동남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 베트남 인도에서 생산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20여 개국에 수출합니다.

영국에서의 꼬북칩 리콜 사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조치로 있지만,

일부에서는 이를 노이즈 마케팅 전략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적일 있지만,

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이러한 전략을 사용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