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대출, 상가주택 승인이 안 되는 이유

LH 전세대출, 상가주택 승인이 안 되는 이유

 

LH 전세대출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상가주택(주택+상가 혼합건물)**의 경우 전세대출 승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왜 상가주택은 전세대출이 힘든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상가주택 예시

 

1. 전세자금대출의 종류

 

전세자금대출은 크게 정부 지원 전세자금대출은행 자체 전세자금대출로 나뉩니다.

 

-정부 지원 전세자금대출 (버팀목 전세대출, LH 전세대출 등)

저금리 혜택이 있음

보증서 발급이 필수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보증보험 중 한 곳에서 발급)

대출 심사가 엄격함

 

-은행 자체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비교적 높음

정부 보증서 없이 대출 가능

상대적으로 승인 확률이 높음

 

정부 지원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면 반드시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상가주택은 보증서 발급이 어렵기 때문에 대출 승인이 잘 나지 않는 것입니다.

 


2. LH 전세대출, 상가주택이 승인 어려운 이유

 

LH 전세대출 및 정부 보증서가 필요한 전세대출은 건물 전체 가치가 아니라 개별 주택의 가치만 평가합니다. 하지만 상가주택의 경우, 대출과 보증서 심사에서 주택과 상가를 분리하여 평가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 예시: 2층짜리 상가주택

1층: 상가 (2억 원)

2층: 주택 (2억 원)

총 건물 가치: 4억 원

기존 대출: 4억 원의 50% = 2억 원 대출

 

보증서 발급 기관에서는 상가는 제외하고, 주택(2층)만 평가합니다.

 

📌 보증서 발급 심사 기준

✔ 개별 주택 가격(2억 원)에서 대출 금액을 제외

✔ 기존 대출이 많으면 승인 불가

 

하지만 대출은 건물 전체(4억 원)를 담보로 받았기 때문에 2억 원의 대출이 이미 잡혀 있음 → 주택(2억 원)보다 대출(2억 원)이 많기 때문에 승인 거절

 

즉, 대출 심사 시 건물 전체의 시세가 아니라 ‘개별 주택’ 가격만 본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LH 전세대출도 동일한 문제 발생

LH 전세대출 심사에서는 개별 주택가격 × 170% 계산 후, 보증금과 대출금이 기준 이하여야 함

상가주택의 경우 주택 가격만 평가되므로 대출 한도가 낮아지고 승인 가능성이 줄어듦

 


3. 그렇다면 상가주택 전세대출은 불가능한가?

 

가능한 해결 방법

1. 건물 전체 감정평가 신청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상가 포함 전체 건물 가치로 감정평가를 진행할 수 있음

이 경우 보증서 발급이 가능할 수도 있음

2. 은행 자체 전세대출 고려

정부 지원 대출이 어렵다면 은행 자체 전세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3. 다가구주택(상가 없는 주택) 고려

같은 가격대의 건물이라도 상가가 없는 다가구주택은 대출 승인 확률이 높음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음

 


4. 결론

 

📌 LH 전세대출, 상가주택 승인 안 되는 이유 정리

보증서 발급 심사 시 주택만 평가 → 상가 포함 전체 대출이 많으면 승인 거절

주택 가격이 낮게 평가되어 전세자금대출 한도가 줄어듦

다가구주택보다 승인 가능성이 낮음

 

📌 해결 방법

✔ 상가 포함 건물 전체 감정평가 진행

✔ 은행 자체 전세대출 활용

✔ 상가 없는 다가구주택 선택

 

전세자금대출을 고려할 때, 상가주택은 대출 승인 확률이 낮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적절한 방법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